‘불꽃놀이’ 김소연 “한채영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신예 김소연이 ‘한채영 예찬’을 내놓았다.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극본 김순덕/연출 정세호)에서 한채영의 동생 신나경 역을 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소연이 맡은 신나경은 언니 한채영이 자신의 이름을 도용, 위장취업한 사실을 알고 한채영에게 능청스러운 협박(?)을 가하기도 하는 엉뚱한 인물이다.

김소연은 극중 자신의 언니로 등장하는 한채영에 대해 “너무 예쁜 데다 성격도 쿨하다”고 설명한 후 “어떤 남자에게나 매력적인 여자일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기 않았다.

김소연은 한채영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한채영이 카메라와 조명 위치를 몰라 당황스러워하는 김소연에게 ‘조명이 있을 때는 움직이지 말라’고 말해주는 등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소연은 “채영 언니는 촬영이 있는 날이면 호흡을 맞춰보자며 먼저 이야기를 건네준다”며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예찬’을 이어갔다.

특히 김소연은 한채영의 프로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김소연은 “촬영 직전 저랑 웃고 떠들던 채영 언니가 슛 소리에 금새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고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김소연은 ‘불꽃놀이’에서 김창숙 한채영 등과 함께 ‘엉뚱한 세모녀’로 출연, 첫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5.28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