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강지환 ‘불꽃놀이’ 최고시청률 경신
잠시 주춤했던 MBC 주말극 ‘불꽃놀이’가 자체 최고시청률과 타이를 기록하며 제자리를 찾았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불꽃놀이’는 전국시청률 12.8%로 지난 21일 12.1%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일 방송분의 12.8%와 같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박은혜 분)와 승우(윤상현 분)가 나라(한채영 분)와 인재(강지환 분)가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나라의 서른 번째 생일날 인재는 어머니 집으로 나라를 초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욕실에서 미끄러져 월풀에 빠진 나라는 인재의 죽은 형 인창(김석훈 분)의 옷을 빌려 입게 되고 인창의 약혼자였던 미래가 이 모습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인창 역에 김석훈이 카메오로 출연해 약혼식날 동생이 자신의 약혼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을 연기했다.

시청자들은 “회가 거듭될수록 재미 있어진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라며 재미있는 내용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뉴스엔 유숙 기자(rere@newsen.com)






2006.05.28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