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날` 공유는 분위기 메이커?

공유는 분위기 메이커?

배우 공유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2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MBC`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현창 피디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신 피디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주저 없이 공유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 성유리와 이연희가 새침한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공유가 장난도 치고 분위기를 풀어줘서 말도 다 트고 오히려 지금은 공유가 성유리와 이연희의 장난에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엔 어색해하던 여배우들이 공유덕에 지금은 장난꾸러기가 됐다며 웃었다.

이어 "공유는 배우지만 촬영장에서 마이크도 들고 스태프들의 일도 스스로 나서 거들었다"며 제작진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점에 흡족해했다. 공유의 털털한 성격이 엿보이는 대목.

또한 신피디는 공유의 연기력에 대해서 "백짓장같이 흡수력이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소 어린 이미지였던(전작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음) 공유가 20대 후반의 강하고 매력적이며 거친 남자의 느낌을 주는 건으로의 변신을 아주 잘 소화하고 있다는 것.

`어느 멋진 날`에서 공유는 거짓말 잘하는 호주의 뒷골목 양아치로, 15년 전 동생과 헤어지고 호주에서 성장한 서건 역할을 맡았다. 동생 서하늘과 재회하지만 어느 새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되는 설정으로 여기에 건이라면 죽음도 마다않는 효주(이연희)의 사랑이 가세한다.

동생에 대한 상처를 안고 뒷골목 양아치로 자란 서건의 내면풍경과 동생 하늘이에 대한 미묘한 감정변화를 공유가 어떤 멜로 연기로 빚어내 줄지 기대된다. 이 드라마는 다음 달 1일 첫방송된다.(사진=파이미디어 DB)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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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