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교복 입기에는 많은 나이지만…."

MBC 새수목극 '어느 멋진 날'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청순한 모습 뽐내

2004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2년 만에 컴백한 성유리(25)가 새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청순함을 뽐냈다.

성유리는 1일부터 방송하는 MBC TV 새수목극 '어느 멋진 날'에서 부잣집에 입양돼 이 집의 죽은 딸인 '박혜원'으로 15년을 살아가는 '서하늘' 역을 맡아 20대 초반 인물을 연기한다.

극중 '서하늘'은 원래 대학생이 돼야 할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박혜원'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나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에 재학하게 되는 인물.

25일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서 상영된 20분 분량의 드라마 편집본에서 성유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주빛 교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극중 '서하늘'은 수족관에서 아쿠아리스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메이크업 없이 물속에서 갓 나온 장면도 공개됐다.

성유리는 "교복 입기에는 많은 나이라서 부담이 됐다"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시청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좋아하실거라는 말에 마음을 비우고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고 설명했다.

'어느 멋진 날'은 어린 시절 함께 지내다 헤어졌던 '건'(공유)과 '하늘'(성유리)가 15년만에 만나 애틋하고 슬픈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려 나가는 멜로드라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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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