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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바둑
얼핏보면 또래 친구와 유치원에서 뛰어 놀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다. 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쥬니어네이버에서 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촬영 현장에선 연기지도 선생님인 친고모의 냉정한 가름침에 반성의 눈물을 쏟을 정도로 어른스럽다. 또 취미 생활로 바둑을 즐긴다. 지난해 시작해 벌써 1년째다.
"바둑 두는 거 좋아해요. 언니랑 대결도 하는데 내가 두번이나 이겨봤어요. 나는 28급이고 언니는 27급이에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재미있어요."
바둑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는 30급.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어머니 손에 이끌려 시작하게 된 바둑을 통한 학습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촬영장에서 한번 외운 대사는 실수가 거의 없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난 결혼 안할 거에요"
지난 10일 정다빈은 남동생을 얻었다. "동생이 생기니까 좋겠다"는 질문에 금세 얼굴이 빨개지며 딴청을 피운다. 보고 싶었고 안고 싶었던 동생이지만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나눠주기 아쉬운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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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눈도 예쁘고 코도 예뻐요. 그런데 입이 가장 예뻐요"라고 말했지만 다시 솔직한 대답이 나온다. "동생이 질투나요." 영락없는 6살배기다.
하지만 결코 이게 다가 아니었다. 인터뷰 동안 정다빈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들은 어른스러움의 극치다.
"난 결혼 안할 거에요. 아이 낳기가 무섭잖아요", "유진언니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유치원 선생님이 사인해달라고 하셨는데 유치원이 끝나 버린 시간이라서 '다음에 해드릴게요'하며 그냥 돌아왔어요" , "이런 건 기사에 쓰지 말아주세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산타할아버지가 핸드폰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산타할아버지가 가짜였어요" 등등..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연기와 학업을 병행해야하는 정다빈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사진=윤인경인턴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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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