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옥에티..네티즌 눈썰미는 못말려!
당연한 얘기지만 드라마의 옥에티를 찾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그 드라마가 재밌다는 반증이다. 장안의 화제작 MBC '주몽'도 마찬가지다. 방송 4회만에 시청률이 벌써 25%다. 이러다가 사극에 관한 한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다.

이 기세만큼이나 매서운 게 바로 네티즌들의 눈썰미. '주몽' 홈페이지 네티즌 사진방에는 각종 옥에티를 비롯해 네티즌들의 참신한 발상법을 감상할 수 있는 글들이 속속 밀려들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 네티즌이 올린 '옥에티..제작진들 다보임. 딱걸림'. 행수로 나선 소서노(한혜진)와 우태의 기마행렬인데 자세히 보면 왼쪽 귀퉁이에 빨간 모자를 쓴 제작진이 보인다. 이밖에 극중 멀리 있는 관광안내판을 3개나 포착한 네티즌, 성 문 옆에 전선줄을 지적한 네티즌도 있었다.

'새 그룹 신호등' 사진도 재미있다. 대소(김승수) 영포(원기준) 주몽(송일국)이 나란히 서있는 장면인데 빨강, 파랑, 노랑 의상을 신호등에 빗댄 점이 기발하다.

'주몽' 홈페이지에는 이밖에도 소서노의 출생배경과 출연진의 의상고증 문제 등을 삼국사기 등 각종 역사서를 뒤져 꼼꼼히 지적한 글들 등 기존 TV사극이 다루지 않았던 옛 부여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려는 네티즌들의 열기가 뜨겁다. minji2002@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2006-05-2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