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삼총사 각축` 수목극 `열기속으로`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미니시리즈 수목드라마에서 세 미녀삼총사가 맞붙었다.

빼어난 미모와 성숙함을 더해가는 연기 실력으로 ‘HD 화면도 무섭지 않다’고 뽐내는 이들은 바로 성유리, 한지민, 김희선. 온라인상에선 벌써부터 돌아온 그녀들의 등장에 반색하고 있다.

현재 방송 3사의 수목극은 KBS ‘위대한 유산’ 한지민, SBS ‘스마일 어게인’의 김희선, MBC ‘어느 멋진 날’의 성유리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들은 모두 일정기간의 연기공백을 가지고 방송에 컴백한 상태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욱하는 성질의 유치원 교사 역할을 맡은 한지민의 매력은 깜찍 발랄함이다. ‘스마일 어게인’의 김희선은 그간 보여줬던 새침한 요조숙녀의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엽기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질세라 ‘어느 멋진 날’의 성유리는 극중 ‘하늘’ 역으로 분해 연약하고 착해 보이지만 거짓말도 술술 잘하고 고집도 있는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팬들이 이들에게 주목하는 이유는 `연기변신` 때문이다. 나란히 극중 역할은 이전엔 선보이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자연 ‘어떤 연기’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이들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기 위해 특별훈련(?)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김희선은 소프트볼 선수로 등장하는 역할 때문에 야구전문가로부터 볼의 구질과 투구패턴에 대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한지민의 경우는 ‘대학전공을 아동학과로 선택할까 고민할 정도로 아이들을 좋아했다’며 유치원교사역을 마음에 들어 했다.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실제 유치원교사들에 대해 사전연구를 철저히 했다고.

성유리는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쿠아리스트’라는 이색직업을 소화하기 위해 하드트레이닝도 마다하지 않았다. 극중 자주 등장하는 스킨스쿠버 장면을 위해 스킨스쿠버 트레이닝을 받는가 하면, 연주회 장면을 위해 피아노 치는 맹렬 연습에 돌입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드라마에 임해 왔다.

자신들이 엮어낼 주인공들의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이들, 미녀삼총사의 연기가 안방에서 어떤모습으로 빛을 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6월. 안방극장은 세 삼총사의 연기대결로 그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SBS, MBC) [TV리포트 김진도 기자]rain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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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