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송일국 앞세워 일일 시청률 종합 1위
송일국이 첫 등장한 MBC `주몽`이 시청률 20%를 돌파, 대박드라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 일 방송된 `주몽` 3회는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 시청률 20.5%를 기록, 동시간대는 물론 일일 시청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회 시청률 14.9%, 2회 15.8%의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불과 3회 만에 20%를 넘기는 저력을 보인 것. 야심작답게 최근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MBC의 구원투수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기 시작한 셈이다.

지난 주 첫 방송된 `주몽`은 스펙타클한 액션장면과 해모수(허준호)와 금와(전광렬), 유화부인(오연수)의 1세대 삼각관계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붙잡았다. 여기에 해모수와 금와의 깊은 우정, 조국와 우정 사이에서 번민하는 금와, 처절한 사랑때문에 아파하는 유화의 모습이 연기자들의 호연과 함께 밀도있게 그려졌다.

특히 20%를 돌파한 22일 방송은 `주몽`의 주요 갈등 관계인 주몽과 대소(김승수)가 첫등장, 극과 극 비교되는 모습으로 흥미를 더했다.

해모수에게 마음의 빚을 진 금와왕은 해모수의 아이 주몽을 자신의 아들로 키웠다. 20년이 지난 후 늠름하고 건장한 왕자로 성장한 대소와 달리 주몽은 신전 시녀에게 `작업`을 걸거나 전쟁터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겁쟁이 소심 왕자로 자라나 어머니 유화의 애를 태우는 인물로 그려졌다. 여기에 유화와 주몽을 질투하는 왕비, 야망을 숨긴 거상 연타발을 비롯 주요 인물군상들이 흥미롭게 소개됐다.

특히 4회엔 주몽과 운명의 여인으로 설정된 소서노(한혜진)의 극적인 만남이 펼쳐질 예정에 있어 이 드라마의 인기행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2006-05-2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