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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영화 ‘반지의 제왕’이다. 특히 해모수(허준호)를 쫓아다니는 한나라 철기군은 영락없이 ‘반지의 제왕’ 속 나즈굴을 연상시킨다. “철기군만 보다면 자꾸 ‘반지의 제왕’이 떠오른다”는 시청자 의견이 드라마 게시판에 다수 올라와 있다.
해모수가 한나라 철기군의 공격을 받고, 물에 떠내려가는 장면 역시 영화 속에서 아라곤이 물에 떠내려가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한무제-사우론, 부득불-골룸, 해부루왕-곤도르왕, 유화부인-아르웬 등 네티즌들의 ‘짝짓기 놀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도 비슷하다는 말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를 상대로 한 독립 전쟁이라는 컨셉트가 영국에 맞선 스코틀랜드와 일맥 상통한다.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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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네티즌 ‘MOONANGZA’는 “금와왕(전광렬)이 부왕 해부루(박근형)가 죽는 순간 ‘주몽(송일국)이 해모수의 아들’이라고 밝히는 장면은 소피마르소가 왕(시아버지)이 죽을 때 ‘뱃속의 아이가 멜 깁슨의 아들이다’고 밝히는 장면과 똑같다”고 말했다. 네티즌 ‘UPSA’도 “해모수는 멜 깁슨, 금와왕은 부르스왕자, 해부루는 멜 깁슨 배신했던 부르스왕자의 나병 걸린 아버지…. 아들 모르게 아버지가 멜 깁슨을 배신하고 아들은 혼자서 구해내고…”라고 유사점을 말했다.
첫 회부터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해모수 역의 허준호는 벌써부터 ‘허셀 크로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허준호 측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열연한 러셀 크로우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네티즌들이 지어준 별명 같은데 기분은 무척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