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ㆍ한혜진 '주몽' 인기 수성 나선다
주몽
송일국과 한혜진이 선배 연기자들의 뒤를 이어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출 이주환 김근홍)의 인기 굳히기에 나선다.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두 사람은 22일 방송되는 3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 이에 따라 해모수(허준호), 금와(전광렬), 유화(오연수) 등 1세대 영웅들에 이어 이들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몽(송일국)은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전개되는 3회에서 20세 청년으로 등장하며, 3~4부는 주몽과 소서노(한혜진)의 만남, 주몽과 대소(김승수)의 갈등 등을 중심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몽은 7세 때 신궁으로 이름을 날리고 12세에 고구려를 세운 신화적 존재가 아닌 순수하고 평범한 청년으로 그려진다. 회를 거듭하며 위기 속에 성장하면서 위대한 왕의 자리에 오르는 인간적인 영웅을 표현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에 따른 것.

'주몽'의 기획을 맡은 MBC 정운현 CP는 "3회부터 주인공인 주몽의 캐릭터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며 "초반 강한 인상을 남긴 해모수는 5회에서 주몽과 조우하며 8~9부에서 다시 한번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몽'은 2회 방송 만에 시청률 20%를 바라보며 월화드라마 1위 고지에 오른 바 있다. 22일에는 안재욱, 이보영 등이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가 첫 방송되기 때문에 월화드라마 경쟁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된다.

[서울 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2006-05-21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