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의 능청과 강지환의 굴욕이 담겨진 MBC ‘불꽃놀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20일 방송된 ‘불꽃놀이’는 1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첫 방송
당시 기록했던 11.2%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14일 기록했던 9.1%에 비해 3.7%포인트 급상승했다.
3회
방송분에서는 강지환에게 사기를 쳐 옥탑방을 팔아넘기는 한채영이 직장에서 강지환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
강지환이 한채영의 정체를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한채영의 능청 연기와 강지환의 굴욕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강지환에게 사기를 쳐 옥탑방을 팔아넘기고 난 후 보여준 한채영의 물오른 능청 연기, 한채영의 오바이트를 뒤집어 쓴 후 보여준 강지환의
황당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시청자들은 “독특한 드라마인 것 같다”며 “한채영 강지환이 펼치는 '으르렁'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5.21
(1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