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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곡선의 주역은 단연 카리스마와 강한 남성성을 드러내는 해모수역을 한 허준호다. 방송 1,2회가 끝난뒤 가진 ‘주몽’ 작가 최완규와의 인터뷰에서 최완규는 “주연도 아니고 출연횟수도 다른 연기자에 비해 적은 데도 기꺼이 출연을 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허준호씨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허준호씨는 연기력이 뛰어난데다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어 소화하기 힘든 해모수역을 너무 잘 체현하고 있다”고 극찬을 했다.
일정 정도의 스타 반열에 오르거나 인기가 많은 연기자, 그리고 웬만한 경력의 연기자들중 상당수가 출연횟수 등이 적으면 캐릭터의 성격이나 드라마의 중요성은 고려하지 않고 출연을 기피하는 것이 다반사다. 하지만 단 한 장면이라도 필요하다면 인기와 명성의 상관없이출연을 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자가 있다면 그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는 높아질 것이다.
최완규는 “허준호씨의 출연 분량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8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다. 드라마 초반부에 죽음을 맞는 것으로 설정됐다가 8~9회쯤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준호는 ‘주몽’1,2회 방송에서 한나라의 폭압에 신음하는 부여 유민들의 희망의 영웅으로 떠오른 강력한 남성성 환타지를 부여하는 해모수의 모습과 유화(오연수)와의 사랑을 싹튀우는 브러운 측면의 해모수를 농익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출연횟수에 상관하지 않고 해모수역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허준호에 열띤 반응을 보이며 그의 출연횟수를 늘려야한다는 애교 섞인 요구를 하고 나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