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2연속 '이혼역할전문' 안방극장 유혹
탤런트 안연홍이 '이혼 전문 배우'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안연홍은 5월31일 첫방영되는 MBC 수목극 '어느 멋진 날'(극본 손은혜, 연출 신현창)에 이혼녀 김말자 역에 캐스팅 되었다.

극중 위장결혼으로 미국시민권을 얻으려다 강제추방 당하고 성유리가 일하는 아쿠아리움의 점원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일 방영되는 MBC '베스트극장'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역을 맡아 '이혼 전문' 캐릭터를 한층 더 쌓아 올린다.

베스트극장 '수수꽃다리'는 남편 성준(박형재 분)과 별거중인 이혼 전문 변호사 혜령(안연홍 분)이 정치지망생 어진(김성진 분)으로부터 청혼을 받는 내용. 그러나 법적으로 유부녀란 사실이 들통 나 어진을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 혜령의 모습과 심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작 MBC '달콤한 스파이'에서 수사과 경찰 역으로 드라마 인기지수를 높였던 안연홍은 '베스트극장'과 '어느 멋진 날' 출연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은 이혼녀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극의 재미를 이끄는 캐릭터로서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전 제작한 '베스트극장'에서는 아역 신세대 탤런트로서의 면모가 아닌 극중 심리와 상황 전개를 위한 연기력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고뉴스 장태용 기자(enter@gonews.co.kr)





2006.05.1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