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어느 멋진 날'서 성유리·공유 지원사격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프라하의 연인' 제작사인 올리브나인에 새 둥지를 튼 탤런트 안연홍이 MBC TV 드라마 '어느 멋진 날'(가제, 극본 손은혜ㆍ연출 신현창)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어느 멋진 날'에서 안연홍이 맡은 역은 31살의 이혼녀 '김말자'로, 성유리가 일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의 점원으로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혼녀로서 불공평한 세상에 불만을 품은 안연홍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미국으로 가고 싶은 생각에 위장 결혼으로 시민권을 얻어내려고 하나, 실수로 미국에서 쫓겨나게 되면서 좌충우돌을 경험하게 된다.

아역 배우 출신인 안연홍은 시트콤 '세친구’를 비롯해 드라마 ‘여인천하’, ‘임꺽정’, ‘토지’ 등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종영한 MBC TV '달콤한 스파이'에서도 수사과 경찰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높였다.

안연홍 소속사 관계자는 "신현창 PD로부터 안연홍 씨가 '김말자'역을 맡게 되면 120% 해낼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안연홍씨가 '말자' 역을 맡게 되면서 극중 비중이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갖춘 안연홍이 성유리와 공유의 연기력을 뒷받침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안연홍 외에 성유리 공유 이연희 등이 출연하는 '어느 멋진 날'은 당초 '샌프란시스코'라는 가제 아래 기획됐던 드라마로, 사람은 어려서 헤어진 남매가 15년 만에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게 된다. 오는 24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가 '닥터 깽' 후속으로 5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에 캐스팅 된 안연홍.]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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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9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