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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달콤한 스파이''에서 수사과 형사 오나라 역할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안연홍이 5월 방송될 예정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극본 손은혜ㆍ연출 신현창)에 캐스팅됐다.
안연홍은 위장결혼으로 미국시민권을 얻으려다 발각돼 강제추방 당한 31살의 이혼녀 김말자의 역할로, 성유리가 일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의 점원으로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느 멋진 날’은 어려서 헤어진 두 남매의 이야기. 오빠는 미국에서, 여동생은 한국에서 자라다 15년 만에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오빠인 서건(공유 분)은 거칠게, 여동생인 하늘(성유리 분)은 부잣집에서 공주처럼 자라지만 내면에 아픔을 간직한 인물. 이 두 사람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닥터 깽’ 후속으로 5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안연홍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달콤한 스파이''에서도 안연홍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높였듯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주연은 아니지만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연홍은 오는 25일 11시에 방송되는 KBS 드라마시티 ''바람둥이를 사랑한 여자''에서 주연인 민수진 역할을 맡아 ‘어느 멋진 날’에 앞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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