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해외로케 빠진 틈타 대만팬들 만나
"호주 대신 대만 팬 곁으로"

'어느 멋진날' 해외로케 제외

화장품 홍보로 스케줄 조정

 '위기는 곧 기회.'

 성유리가 자칫 해외로케 '왕따'가 될 수 있었던 시간에 대만 팬들과 만나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았다.

 오는 5월 17일 첫 방영될 드라마 '어느 멋진 날'로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성유리는 4월 초 공유와 이연희 등 다른 주연 배우들이 호주에서 해외촬영을 갖는 동안 보름 정도 '공치게' 생겼는데 때마침 자신이 모델을 맡고 있는 화장품 회사(스킨푸드)의 대만 프로모션 나들이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성유리 측은 대만에서 스킨푸드의 인기가 높아 모델인 성유리가 현장에서 열리는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가해주기를 원했던 터라 이참에 대만 팬들에게 인사도 할 겸 짬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수 핑클로, 드라마 '천년지애' 등으로 이미 많은 대만 팬을 확보하고 있는 성유리로서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현지에서의 인기나 앞으로의 가능성을 가늠할 계획.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소속사를 옮겨 차기작 선택을 고심해온 성유리는 어려서 헤어진 두 남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어느 멋진 날'에서 여동생 '하늘이' 역이 기존의 공주나 캔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애착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초반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하는 장면과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를 주는 아르바이트 장면 등을 직접 찍기 위해 피아노 레슨을 받는가 하면 스킨스쿠버 강습도 받고 있다.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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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2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