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한쪽 팔로 춤추려니 힘드네"

주말연속극 '진짜진짜 좋아해'에 강원도 산골처녀 여봉순 역으로 출연중인 유진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言)달리자'에서 걸쭉한 강원도 사투리 실력을 공개했다.

28일 진행된 '말달리자'의 첫회 게스트로 참석한 유진은 MC 김제동의 부탁을 받고 한쪽 팔로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2월말 스키장에서 팔 부상을 입은 유진은 현재 완치 단계로 두 팔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던 것. 유진의 매니저는 "이제 팔 깁스도 완전히 풀고 보호대만 착용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유진은 팀 대항으로 동요에 맞춰 특정 자음이나 모음이 나오면 약속된 동작을 함께하는 '액션노래방' 코너에서도 한쪽 팔로 어깨를 움직이며 배를 치는 등 오랫만의 오락프로그램 출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또한, 유진은 개그우먼 박희진과 '신데렐라'라는 주제로 강원도 사투리로 말씨름 대회를 벌일정도로 익숙한 사투리 실력으로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유진 측은 "요즘은 촬영 이외의 쉬는 시간에도 강원도 사투리로 농담을 건넬 정도로 유진의 사투리가 체화된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본인이 여봉순 역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무척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말달리자'는 사투리를 통해 우리말의 정확한 표현법과 각 지방의 독특한 정서를 알아보는 퀴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종민, 단지, 박정수, 조형기, 안혜경, 이정이 출연하며, 이날 녹화분은 5월 1일 방송된다.


[사투리 퀴즈 프로그램 '말달리자'에 출연해 깜찍댄스를 선보인 유진. 사진 = MBC]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2006-04-2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