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다리 윤지후 “난 양다리 체질”
 
모델 출신 윤지후(21·본명 김두영)가 행복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맹활약하고, MBC 새 주말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는 청와대 경호원 강문식 역을 맡아 연기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윤지후는 키 186cm, 몸무게 76kg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조건을 십분 살려 드라마에서 건장한 체격의 청와대 경호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명지대 뮤지컬 학과에 재학중인 윤지후는 극중 빼어난 춤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속에서는 절대 근엄하지 않아요. 제가 연기하는 강문식은 좌충우돌 남봉기(이민기 분)와 절친한 친구로 어떻게 보면 남봉기보다 더 사고뭉치예요.”

윤지후는 청와대 경호원 역할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개인 특훈까지 받고 있다. 경호 경력이 있는 헬스클럽 관장님에게 기본 자세와 몸가짐을 전수받고 있는 것이다.

윤지후의 방송가 진출이 주목받는 까닭은 앞서 모델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의류브랜드 빈폴 진 모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패션잡지 GQ가 뽑은 ‘2006년을 빛낼 남자모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를 증명하듯 CF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비오는 날 집앞까지 데려다 준 연인에게 여자친구(엄현경)가 “라면 할래?”라고 묻는 삼양라면 CF ‘연인편’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영화 배우 임수정과 함께 빙그레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CF까지 촬영했다.

“임수정 씨와 광고 촬영 때는 10여차례 볼에 기습키스를 당하는 행운도 있었죠. 그러고 보니 라피도 지면 광고 촬영 때는 김태희 씨와 호흡을 맞췄네요. 이쯤이면 ‘여복’도 많은 편이죠?”

윤지후의 목표는 ‘제2의 조승우’다. 여러가지 조건은 다르지만, 믿음을 주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영화 ‘말아톤’의 조승우,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와 같은 연기자가 될래요. 그 길이 어려워도 피하지 않을 거예요.”


[스포츠칸
강영구기자]





2006-04-2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