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패션감각' 김래원, 본인이 직접 코디
 ★…2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유난히 치열한 월화드라마 경쟁 속에서 줄곧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세대 영화감독을 맡은 김래원과 1인 2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낸 정려원의 절묘한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김래원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1년여만에 안방에 컴백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더 성숙한 자세, 자연스런 연기에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그런데 여기에 알게 모르게 크게 기여한 포인트가 하나 있었다. 김래원을 유심히 지켜본 팬들은 그의 패션에 주목했다. 청바지에 니트 또는 셔츠와 재킷의 코디네이션. 자유분방한 성격의 감독 '최승희'를 표현하는 데 그의 패션이 크게 한몫 했다는 게 팬들의 평가. 촬영 현장에서는 투박한 잿빛 재킷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정려원과의 데이트에선 깔끔하고 편안한 캐주얼 셔츠와 재킷으로 요즘 신세대들의 감성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김래원의 패션 감각을 칭찬하며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청바지 CF 하나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패션 코디네이션이 김래원의 작품이었다는 점. 드라마에 애착을 보인 김래원은 바지 하나 재킷 하나까지 직접 골라가며 연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3일 종방연에서도 김래원은 촬영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하며 세심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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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