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V '주몽'송일국 첫 부인역
가수 노을 뮤비로 연예계 데뷔 "일국씨 꼼꼼한 연기지도 감사" |
김을동이 실제 며느리처럼 챙긴다는 루머가 있다. 올 상반기 최대의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는
'주몽'(MBC)에서 송일국의 첫번째 부인 예씨부인 역을 맡은 신예 임소영.
김을동이 진짜 연기 지도를 하는 건 아니지만 직, 간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전해주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한혜진이 맡은 소서노지만 예씨부인의 비중 또한 상당하다.
소서노가 아들 비류, 온조와 함께 고구려를 떠나 백제를 건국하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 특히 고구려사에서 많이 회자되는 유리왕의 생모가 바로 예씨 부인이다.
드라마 초반에는 신궁에서 신을 섬기는 신녀 여미을(진희경 분)의 시녀 부영으로 등장한다. 오로지 신만을 섬기고 남자가 손을 잡는 일은 상상도 못하는 순박한 어린 소녀로 주몽을 만나 결혼에 이른 후 신분상승을 하게 된다. "소서노와 갈등은 겪지만 질투를 하거나 시기를 하는 인물은 아니에요. 오히려 마음 속으로 지아비를 섬기는 대한민국 대표 아내 상에 가깝죠."
주몽의 첫째 부인이다보니 초반부터 송일국과 연기할 일이 잦다. 그런데 송일국이 모든 게 낯설기만한 상황에서 연기의 가나다라까지 친절하게 가르쳐줘 감동하고 있다고.
첫 촬영에서 금와왕의 정복 전쟁을 돕기 위해 막사를 찾은 주몽이 부영을 몰래 찾아가 뒤에서 확 잡아채는 바람에 깜짝 놀라는 장면을 찍을 때의 일이다. 혼자 대본 연습을 하는데 표정 연기가 쉽지 않아 끙끙 거리는 상황에서, 갑자기 뒤에 있던 송일국이 팔을 확 낚아채 화들짝 놀랐다고. 그러자 송일국이 "연기할 때도 딱 지금처럼만 하면 될 것"이라며 귀띔해 줬다는 것. 덕분에 곧바로 이어진 촬영에서 이렇다할 NG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헌칠한 키에 이국적인 눈동자가 인상적. 가수 노을의 3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얼마전엔 아시아 스타 비와 함께 일본에서 다국적 보험회사의 CF 촬영을 함께 하는 등 최근 일이 술술 풀린다. <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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