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느 별~' 김래원 "승희는 나보다 연애를 못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배우 김래원이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종영과 관련 자신의 배역인 승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종방연에서 "승희는 나보다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는 한마디로 2개월간 함께한 극중 배역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극중 최승희는 불의의사고로 연인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고 실의에 빠진다. 그러던 중 강원도 산골에서 옛 여자친구를 꼭 닮은 복실이를 만난다.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복실이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그녀가 죽은 옛 여자친구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갈등을 한다. 승희는 극중 내내 다소 서툴면서도 적극적이지 못한 사랑을 보이지만 끝내 복실이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래원은 극중 승희의 연애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좀 더 구체적인 언급에 대해서는 "그냥 알아서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김래원은 "슬픔을 간직하면서도 웃음을 지어야 하고 그 웃음 속에 슬픔을 담아내야 한다는 감독님의 주문을 소화해 내는 것이 힘들었다"면서도 "이제 승희를 떠나야 하는 사실에 겁이 난다"고 종영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래원은 이날 종방연에서 미리 준비해 온 야구모자에 일일이 자신의 사인을 남겨 선물하며 전 스태프 출연진과 아쉬움을 달랬다. suno@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05-0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