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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월화 미니시리즈 '넌 어느별에서 왔니'(극본 정유경·연출 표민수)에 출연하고 있는 정려원이 종영을 앞두고 섭섭한 심경을 토로했다.
2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드라마 엔딩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정려원은 "3개월여 동안 복실이로 살았다. 드라마가 끝날때가 되니까 시원하기보다는 섭섭하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내일 아침 새벽 5시 30분에 눈뜨면 어김없이 다시 촬영장으로 나가야할 것만 같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이 드라마로 전작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보여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원도 산골처녀 김복실로 변신해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결혼승낙을 받은 김래원(승희)과 정려원(복실)이 행복의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 강정화(미현)와 박시후(정훈)도 함께 이들의 앞길을 축하했다.
정려원은 김래원과 멜로 연기를 펼치며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주변의 궁금증을 낳은데 대해서는 "실제로 좋은 친구사이다. 서로 사귄다는 얘기를 듣고 이제 드라마 홍보를 그만할때도 됐지 않았냐며 서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끝난뒤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호주에서 모처럼만의 휴가를 만끽하고 싶다고 밝힌 정려원은 "일을 안하고 쉬는 것은 좋은데, 그동안 정든 스태프들과 이별이라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한편, 새봄 월화드라마 3파전에서 줄곧 시청률 1위를 고수한 '넌 어느별에서 왔니'는 2일 승희와 복실의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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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마지막 촬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연기하고 있는 정려원.(위) 드라마의 네 주인공들이 즐거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시후, 강정화, 김래원, 정려원.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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