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느 별에서 왔니'... "네 마음 속의 별에서..."

MBC 월화미니시리즈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2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연인 혜수를 자동차사고로 잃은 영화감독 최승희(김래원)가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시골처녀 복실(정려원)을 만나면서 새로이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가 주축을 이뤘다. 복실이 혜수의 친동생 혜림으로 밝혀지면서 이들의 사랑은 주위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그동안 반대의 중심에 서있던 혜림모가 승희를 찾아와 승희와 복실의 사랑을 허락하면서 극적인 국면을 맞았다. 때문에 마지막 회의 대부분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일궈가는 모습이 주를 이뤘다.

승희가 영화시사회 기자회견장에서 복실에게 사랑을 전하는 장면이나 서로 냉면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며 데이트하는 대목이 그것이다. ‘나를 얼마나 사랑 하냐’는 닭살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도 한몫 끼어들었다.

마지막은 복실을 만나 상처를 딛고 성숙해졌다는 승희의 나레이션과 이어진 사랑고백이 장식했다.

"나는 니가 평생 보고 싶어 하는 사람...곁에 있어두 평생 보구 싶은 그런 사람... "(승희)

"감독님은 평생 보고 싶어하는 사람...보구 있어두 평생 보구 싶은 그런 사람이다"(복실)

이 부분에 대해 한 시청자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제목에 대한 답은 "서로의 가슴속"이라고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방영 전부터 `푸른안개` `고독` `풀하우스`를 만든 표민수 피디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주인공 김래원과 정려원 커플의 호연과 코믹멜로의 조화가 팬들의 이목을 모으며 월화극 최강자자리를 차지해왔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선 AGB닐슨 조사결과 13.8%를 기록, 11.1%를 올린 SBS`연애시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마지막까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마지막 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래원과 정려원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명장면들을 곱씹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방송화면중)[TV리포트 하수나 기자]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기사제공 :





2006-05-0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