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원은 ‘휴식’, 래원은 ‘부산행’

 

MBC 월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극본 배유미ㆍ연출 표민수)가 지난 2일 종영하면서 두 주인공인 정려원-김래원의 앞으로의 행보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려원과 김래원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으며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기 때문이다.

우선 정려원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속 복실의 여운을 뒤로 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정려원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려원은 지난 2월부터 호주와 강원도 그리고 서울을 오가며 ‘복실’에 푹 빠져 있었다”며 “그동안 밀린 CF 촬영을 갖는 것 이외에 당분간 은 공식 활동을 자제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젊은 영화 감독 승희 역의 김래원은 이달 한일 양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보낼 계획이다. 김래원 소속사인 블루드래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래원은 지난 2004년 김태희와 함께 출연했던 SBS 드라마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의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이달 중순 약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도쿄를 방문한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는 지난 4월부터 도쿄 TV 위성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김래원은 일본 프로모션을 끝낸 직후인 이달 30일부터는 영화 ‘해바라기’ 촬영을 위해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블루드래곤 측은 “김래원은 8월 말까지 부산에서 ‘해바라기’ 촬영에 몰두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이번 영화에서 순간의 실수로 10년간 감옥에 갇히게 되는 뒷골목 출신의 태식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엔드로 막을 내린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마지막회에서 15.4%(TNS미디어코리아)와 13.8%(AGB닐슨미디어리치)의 시청률의 보이며 월화 드라마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유지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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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