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광' 김래원이 부산 앞바다를 접수한다.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 이어 잠시 일본 프로모션을 다녀온 뒤 오는 30일부터 영화 '해바라기'에 들어가는 김래원이 영화의 대부분이 부산 로케라는 소식에 "한동안 못했던 낚시를 원 없이 해볼 수 있게 됐다"며 장비 매만지기에 나섰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초반 호주 해외로케 당시 큰 마음먹고 서프보드도 장만했다며 날씨만 허락한다면 이참에 서핑에도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2세대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일본에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6월 지상파 방송을 앞두고 후쿠오카,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등을 방문하는 열도 종단 이벤트를 갖는다.

　일본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 대한 수출 계약 조건에서도 알 수 있는데 현재 드라마 판권뿐만 아니라 OST 판권도 사상 최고액 수준으로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

　한편, 2일 종영된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멜로와 코믹을 엮은 복합적인 연기를 펼쳐 역시 연기파 꽃미남 스타임을 확인시켜준 김래원은 오는 9일에는 한류스타들을 집중조명하는 '포토다큐'의 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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