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꽃미남처럼 보여" 'Dr.깽' 팬들 호소

양동근, 한가인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Dr.깽' 팬들이 홈페이지에 1만 5천여건이 넘는 시청자 소감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7일 방송된 'Dr.깽' 8회에서는 한가인(유나)을 좋아하면서도 그녀의 오빠의 죽음과 관계되었다는 죄책감에 그녀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양동근(달고)의 안타까운 사랑이 방송됐다. 때문에 그의 마음을 확인한 유나와의 키스신도 결국 불발됐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키스할 뻔한 장면에서 너무 가슴이 떨렸다", "정말 키스하는 줄 알았는데, 아쉬웠다", "'이게 뭐지' 하면서 후다닥 내뺀 마음을 확인한 양동근이 귀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양동근의 깊이있는 연기력에 대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Dr.깽'의 시청률은 10%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상황. 예상밖의 저조한 결과에 의구심을 제시하던 'Dr.깽' 팬들은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말고 드라마를 즐기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극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양동근(달고)과 한가인(유나)의 코믹한 에피소드와 유나를 좋아하는 이종혁(석검사)의 소심한 짝사랑 등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면서 이들의 연기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청자는 "양동근이 나오는 드라마는 함께 나오는 배우들까지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번엔 한가인 이종혁은 물론, 안잡힌 조직 보스까지 좋아진다"면서 "그의 연기력때문에 요즘 잘나가는 꽃미남들보다 더 잘생긴 느낌이 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앞으로 'Dr.깽'은 외면하던 양동근(달고)이 고민끝에 결국 한가인(유나)의 마음을 받아들이지만, 유나가 달고가 자신의 오빠의 죽음과 관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밝은 분위기로 전환되며,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있는 수목 미니시리즈 'Dr. 깽'. 사진 제공 = MBC]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4.28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