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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이 지금껏 한번도 다루어 지지 않은 고대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배우들의 자세 역시 남다르기 때문. 송일국, 한혜진 등 주연 배우들은 연기, 무술, 승마연습에도 모자란 시간에 역사책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서노 역을 맡은 한혜진은 "면학분위기가 이글이글"이라며 역사 공부에 여념이 없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주연배우들은 고구려 역사를 재현한다는 부담감을 느낄 법도 하지만, 여느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열정으로 촬영장은 가득찼다고.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의 대본 연습이 역사토론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게다가 '동북공정'이나 고구려 역사 바로세우기 같은 민감한 화두가 등장하면 평소에 과묵한 송일국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진지한 모드로 돌변한다. '주몽'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은 "고구려가 없었으면 코리아도 없었다. 여러 책들을 읽으며 고구려 역사가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 역사인지 새삼 깨달았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한혜진도 촬영 전부터 소서노와 고구려 관련서적을 많이 읽고 있는데, 특히 연출을 맡은 이주환 PD가 추천한 '한국사를 바꾼 여인들'을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팬들이 골라준 책들 때문에 소서노라는 인물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역사 공부를 통한 캐릭터 분석에 한창임을 드러냈다.
고조선이 멸망한뒤 BC 37년 한반도의 첫 민족근대국가인 고구려가 탄생하기까지 잊혀진 영웅 주몽과 소서노의 러브스토리를 담게될 '주몽'은 '넌 어느별에서 왔니' 후속으로 오는 5월 8일 첫방송된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