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찜질방 스타 되셨어요."
주말극 '결혼합시다'에 이어 미니시리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로 일약 신세대 스타 반열에 오른 박시후가 유일한 혈육인 남동생이 현재 군에 가 있는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외야수 박우호라고 밝혔다.
"어릴 적에는 동생이 어머니의 자랑이었는데 최근 자신의 인기가 오르면서 어머니가 큰 아들 자랑하는 일이 더 잦아졌다"며 "스포츠와 연예 쪽 이야기를 듣기 위한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들면서 어머니가 요즘 찜질방에서 최고 스타가 되셨다"며 밝게 웃었다.
박시후는 얼마 전 종영된 '결혼합시다'에서 석순(추상미 분)의 연하 애인 재호로 극의 중반에 투입된 후 한자릿수 시청률이 껑충 두 배로 뛰어오르는 등 시청률을 견인해 일약 유망주가 된 케이스. 당시에는 아주머니 팬들이 많았는데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정려원을 사이에 두고 김래원과 갈등하는 재벌 2세 정훈 역을 연기하며 신세대 팬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공익근무 중인 박우호는 공주고, 한양대 출신으로 미국 전지훈련을 가면 박찬호가 따로 불러 곰탕을 끓여줄 정도로 아끼는 후배이기도 하다.
동생은 형의 드라마를 모니터해주고 형은 동생의 컨디션을 걱정해주는 의좋은 형제.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샛별 박시후 박우호 형제의 내일이 기대된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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