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Dr.깽'(극본 김규완, 연출 박성수)이 양동근(달고)과 한가인(유나)의 서울살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Dr.깽'은 극초반에 각종 흡연 및 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두운
조폭드라마'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양동근이 검찰의 조폭 일망타진에 협조하는 대가로 서울에서 집과 직장을 얻고, 게다가
한가인 역시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이들의 티격태격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앞으로는 죽은
김형사(최재원) 대신 유나를 여신처럼 모시겠다고 결심한
양동근과 한가인의 코믹 러브라인이 더욱 강화될 예정. 특히, 6회부터는 한가인과 이종혁(석희정)과의 영화관 데이트를 방해하는 양동근의
귀여운 질투가 시작되면서, 이들간의 묘한 삼각관계가 전개된다.
이같은 분위기 반전 탓인지 19일 방송된 'Dr.깽' 5회분 전국
시청률은 전회보다 0.8% 상승한 12.0%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애초의 기획의도와 달리 어두운 마니아 드라마로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조폭의 등장도 많이 사라지고, 달고와 유나의 코믹 러브스토리가 강화되면서 한층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동근과 한가인의 코믹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Dr. 깽'. 사진 제공 =
MBC]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4.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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