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은 김미연, 개그우먼 아닌 모델?
음치 개그우먼 김미연이 MBC `베스트극장`에 까메오 출연한다.

김미연은 이번 주 방송되는 `베스트 극장-토끼의 아리아`편에 출연, 특유의 `끼`를 선보일 전망이다.

`토끼의 아리아`는 우화적인 설정으로 인간과 세태를 풍자한 별주부전의 현대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대학의 인기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상구가 강의를 들으러 온 22세 현정과 키스를 나눈 것 때문에 위기에 빠지면서 그려내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김미연은 오상구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돈만 밝히는 아내 영숙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미연의 단아한 모습이다. 이미 `베스트극장` 홈페이지에는 김미연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실 김미연은 섹시하고 과감한 댄스와 함께 귀를 막게 하는 특유의 음치 노래실력을 과시하면서 말괄량이 이미지를 주로 부각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역시 `돈만 밝히는` 만만찮은 캐릭터로 설정됐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수줍은 모습은 이 드라마가 과연 어떤 스토리로 풀려나갈지 관심을 더하게 만든다.

한편, 주인공 상구 역엔 `별은 내 가슴에`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독특한 개성을 선보여줬던 김승욱이 맡았고, 상구 에게 홀딱 반한 현정 역할은 `연애의 목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그리나가 분한다. 사회현상을 예리하게 빗대는 오상구의 이야기를 통해 풍자의 묘미를 선사해 줄 이 프로그램은 22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MBC제공)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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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