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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진행된 MBC 45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 제작발표회에 참석, "지난 2002년부터 송일국과 악연 아닌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과 송일국의 '악연'의 시작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부터. 이재용은 이 드라마속 김두환을 끝까지 쫓아 다니는 서울서 고등계 경부로 등장한다. 김두환의 실제 외손자인 송일국과는 드라마 속에서 숙명적 앙숙관계에 놓이게 된 것.
또 지난 2004년 말에 전파를 탄 KBS 2TV '해신'에서는 송일국과 대립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이 드라마속 악연의 고리는 '주몽'에서도 마찬가지. '주몽'속 이재용은 주몽으로 등장하는 송일국을 탄압하는 인물로 출연한다.
이재용은 "주몽을 끝까지 괴롭히는 인물로 시청자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 악역도 해보다 보니 계속 맡게 된다"며 크게 웃었다.
오는 5월 8일 첫방송되는 '주몽'은 고구려 창시자 주몽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송일국 한혜진 전광렬 진희경 등이 출연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