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전광렬, "액션 배우로 거듭나겠다"

<조이뉴스24>

MBC 드라마 '주몽'으로 허준 이후 6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전광렬이 액션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광렬은 '주몽'에서 친구인 해모수를 배신하고 그의 아이를 가진 유화부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금와왕역을 맡았다. 삼국 이전 혼돈시대를 다루는 드라마 내용 때문에 전투장면 등 액션촬영 부분이 많다. 특히 중국 현지 촬영부분에서 많이 힘들었다고.

전광렬은 "기후나 입에 맞지 않는 음식도 힘들었지만 특히 액션신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절제된 액션을 추구한다면, 중국은 과장된 액션을 추구한다.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나 말타는 것도 힘들지만, 와이어에 3시간씩 매달려 있는 건 정말 힘들었다"면서 "정말 이번 기회에 액션배우로 거듭나겠다"며 호쾌하게 웃었다.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은 숨기지 않았다. 그는 "'허준'의 성공 이후 기대가 커서 부담감이 크다. '허준'은 아마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다"고 말했다.

전광렬은 "사실 금와왕은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잘 모르지만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해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며 "연기 배역을 어떻게 창출하느냐의 문제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기존과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허준'에서는 인간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내재된 광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준', '상도',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고, '인어아가씨', '사랑을 할거야'의 이주환 PD가 연출한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은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 박은경기자]






2006-04-1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