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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은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황사로 인해 2주 정도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촬영이 3일만에 중단됐다.
송일국은 중국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말을 타며 활을 쏘는 등 패기 넘치는 주몽의 모습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었으나 황사로 인해 무산돼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
지난 24일 귀국한 송일국은 28일 "말타는 장면을 비롯해 멋있는 주몽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중국촬영 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야심차게 만전을 기했으나 생각하던 모습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연을 배경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생각보다 황사가 너무 심해서 촬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송일국을 비롯한 한혜진 김승수 등의 안전을 생각해 3일 정도만 중국 촬영을 감행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도와 지방에서 촬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5월8일 첫 방송되는 '주몽'은 고구려의 건국 과정을 그릴 작품. 송일국이 주몽을 연기하고 한혜진은 주몽과 사랑을 나누며 고구려 건국에
기여하는 소서노로 등장한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