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대만 최대의 케이블채널 GTV를 통해 방송중인 MBC 일일극 ‘굳세어라 금순아’의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제2의 이영애’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한혜진은 오는 20일께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는다. 5월 8일부터 전파를 타는 MBC 창사 4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이주환 연출)의 첫 촬영을 하기 위해서다.
극중에서 한혜진은 온조와 비류의 어머니이자 주몽의 부인인 소서노 역을 맡았다. 고구려 건국의 일등공신인 소서노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여걸이다. 한혜진은 억척녀 ‘금순이’에서 여걸로 탈바꿈하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무술과 승마 연습은 기본이고 완벽한 대사 전달을 위한 복식 호흡 및 발성법, 재즈 댄스 등을 하루 7∼8시간씩 배우고 있다.
한혜진의 ‘주몽’ 촬영 소식에 중국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굳세어라 금순아’가 중국 CCTV의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면서 한류스타 한혜진의 인기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굳세어라 금순아’의 홍보를 위해 대만을 국빈급 자격으로 방문했던 한혜진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도 언론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소속사를 옮겼다. 정다빈, 장신영 등이 있는 ㈜ei21 엔테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금순이에서 여걸 소서노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용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