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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MBC 대하사극 ‘삼한지’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탤런트 한혜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한혜진은 다음달부터 시작될 촬영을 앞두고 승마연습과 함께 성악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한혜진은 현재 ‘삼한지’가 사극인 점을 감안,서울 근교의 승마클럽에서 하루에 3시간씩 매일같이 말 타는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처음에는 몇 번씩 말에서 굴러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는 후문.
또 한혜진은 사극의 특성상 뱃속에서 우러나오는 힘찬 목소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명 성악가에게 이틀에 한번씩 복식호흡과 성악 발성도 함께 배우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연초에 며칠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휴식 없이 ‘삼한지’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이같은 한혜진의 차기작 준비는 ‘금순이’의 고정된 캐릭터에서 벗어나 진정한 배우로서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한혜진의 각오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극이 미니시리즈에 비해 촬영 기간이 길 뿐 아니라 CF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젊은 여자 연기자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한혜진은 이미 6개월전 ‘삼한지’의 초기 기획단계 때부터 제작사측과 접촉해 사극 출연에 강한 의지를 밝혔었다고 소속사측은 설명했다.
한혜진은 “최완규 정형수 작가와 연출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훌륭한 작품을 통해 나의 친정과도 같은 MBC측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