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삼한지' 여주인공 맡아 MBC에 보은
'굳세어라 금순아'로 '2005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쥔 한혜진이 MBC '삼한지'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MBC에 보은의 뜻을 밝혔다.

MBC에서 방송될 예정인 대하 사극 '삼한지'-'주몽'에서 주몽(송일국)의 부인인 '소서노' 역에 캐스팅된 한혜진은 "두분 작가(최완규 정형수)와 연출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며 "훌륭한 작품을 통해 나의 친정과도 같은 MBC측에 보답하고 싶다"고 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굳세어라 금순아' 이후 영화와 타 방송국 드라마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한혜진은 자신을 키워준 MBC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기다려왔다고 덧붙였다.

연초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 외에는 휴식 없이 차기작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한혜진은 사극에 출연하게 된 만큼 서울 근교의 승마클럽에서 하루에 3시간씩 매일같이 말 타는 훈련을 하고 있다.

처음 승마를 배우게 된 한혜진은 처음에는 말에서 몇 번씩 떨어져 다리를 다치기도 했지만 활달한 기상을 지닌 고구려 여인 '소서노' 역을 연기해야하는 만큼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한혜진은 사극에 맞는 힘찬 목소리를 위해 유명 성악가에게 이틀에 한번씩 복식호흡과 성악 발성을 배우면서 연기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삼한지-주몽편'은 고구려의 창시자 주몽(동명성왕)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사극으로, '허준’· ‘상도'의 최완규 작가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인어 아가씨’의 이주환PD가 연출을 맡았다.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2006-01-1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