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의 극중 세레나데 장면이 MBC 월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영화감독 최승희 역을 맡고 있는 김래원은 지난 17일 11회 방송분에서 상대역인 복실(정려원 분)을 위해 한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다. 복실이 서울 여의도 벚꽃길을 걸으며 "남자가 레스토랑 같은 데서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르고나서 사랑한다고 외쳐주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데 대해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 것.
`넌 어느 별에서 왔니` 11회가 끝난 뒤 이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는 김래원의 세레나데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내용의 글들이 대거 올랐다. 한 시청자는 "11회 명장면 세레나데+무릎꿇은 김래원, 남자의 모든 것을 보여준 한 회였어요"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시청자는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여심을 흔들다니"는 글을 남겼다. 또 일부 시청자들은 김래원이 피아노 치면서 부른 노래 가사 좀 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김래원의 세레나데 신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8회에서 정려원이 마치 `고음불가`를 연상시키는 노래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연이어 연기자들의 노래 신이 주목을 받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이 장면이 방송된 11일 15.9%(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 드라마의 선두를 유지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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