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깽' 하석진 "부산사투리의 스승은 '우리형' 원빈"
 
드라마 '슬픈연가'와 '루루공주'에서 코믹한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인식됐던 하석진(24)이 MBC 수목드라마 '닥터깽'을 통해 거친 남자로 변신한다.

극중 한가인의 동생 김진규 역을 맡아 실감나는 부두 노동자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

그는 형이 죽은 후 가족들이 모두 서울로 올라갔지만 형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부산을 지키는 듬직한 캐릭터를 소화해낸다. 지난 2회에 형이 죽음을 맞이한 하석진은 본격적으로 형의 원수를 갚고 누나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거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방과후옥상'에서 학교 짱인 강재구 역을 맡은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닥터깽'의 김진규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개성 있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하석진은 "올해엔 역할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물을 맡아 내 연기 인생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닥터깽'의 박성수 PD로부터 꼼꼼한 연기지도를 받으며 더욱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 스케줄 틈틈이 영화 '우리형'의 원빈의 연기를 보며 부산사투리 공부도 하며 이번 캐릭터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하석진은 지난해 드라마 '슬픈연가'와 '루루공주'에 출연해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가 올해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의 활동을 통해 신인 배우라는 타이틀을 벗을 수 있을지 활동이 기대된다.

 

고뉴스 이은식 기자(enter@gonews.co.kr)






2006.04.13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