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생리대로 응급치료' 엽기적인 그녀!
 


탤런트 한가인이 MBC 수목드라마 '닥터 깽'(박성수 연출, 김규완 극본)으로 다시 한번 드라마 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한가인은 '닥터 깽'에서 할 말은 다하고 사는 의사이자 폭탄공주인 김유나 역으로 분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다.

5일 1회 방영분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한가인이 싸움을 하다 위기에 몰린 양동근을 구해주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양동근의 다리에 난 상처를 본 한가인은 치료를 위해 허겁지겁 가방을 뒤지다가 양동근의 가방까지 뒤진다. 야한 잡지가 나오자 "재밌겠다"고 말하며 유심히 들여다보는가 하면, 양동근의 '커닝용 볼펜'을 보고는 "머리 좋네"라고 말한다.

그러다 양동근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꺼낸 용품은 다름 아닌 생리대. 피를 닦아내는 도중 양동근은 비명을 지른다. 그때 한가인의 엽기적인 한마디. "미안타. 찍찍이 쪽으로 닦았네." 그리고는 안티푸라민 연고로 상처 응급치료를 마무리한다. 이는 지금까지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의 청순함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생기발랄하고 활동적인 모습이다.

한가인의 과감한 연기변신으로 '닥터 깽'의 방영 직후 홈페이지에 그녀의 연기를 극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1, 2회 방송 이후 앞으로 펼쳐질 열연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드라마 관계자는 "한가인이 그 동안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닥터 깽'에서는 소신 있고 강인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가인의 이미지 변신과 동시에 연기의 폭을 넓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BC '닥터 깽'은 SBS '불량가족'과 함께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한가인과 '코알라' 남상미의 매력 대결 또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고뉴스 백민재 기자(nescafe@gonews.co.kr)






2006.04.0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