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양동근 ‘닥터 깽’, 남상미 김명민 ‘불량가족’과 박빙 승부


윤은혜 주연의 ‘궁’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 한가인 양동근 주연 MBC 드라마 ‘닥터 깽’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김명민 남상미 주연의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 다소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불량가족’은 전국 시청률 13.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닥터 깽’은 11.8%, KBS 2TV ‘굿바이 솔로’는 9.2%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불량가족’은 14.8%, ‘닥터 깽’ 13.4%, ‘굿바이 솔로’ 11.0%를 기록했다.

‘불량가족’과 ‘닥터 깽’의 시청률 격차는 1~2%포인트. ‘닥터 깽’이 첫 방송이라는 점에서 아직 수목극의 구도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수목극이 향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양동근과 한가인이 호흡을 맞춘 ‘닥터깽’은 이날 방송에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촬영한 초호화 요트신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동근과 이종혁이 요트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고 조직에 배신자로 몰리면서 생선 장사를 시작한 후 양동근이 한가인을 만나게 되는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닥터깽'은 조직에 쫓기는 신세가 된 중간 보스 양동근이 가짜 의사 행세를 하다 진짜 의사 한가인을 만나 벌이는 언밸런스한 사랑을 그린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star@newsen.co.kr)






2006.04.06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