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명, 'Dr.깽'을 띄워라!

5일 첫 전파를 타는 양동근, 한가인 주연의 수목 미니시리즈 'Dr. 깽' (극본 김규완·연출 박성수)의 방송을 앞두고 MBC가 드라마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BC는 이 드라마의 홍보를 위해 기존에 지하철 내부에 광고 포스터를 붙이는 기법 대신 도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예고 스팟을 상영하는 등 'Dr. 깽'을 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MBC 홍보부 관계자는 "현재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호선 시청 역과 3호선 고속터미널 역 등 12개의 지하철 역사에 60인치 PDP 예고를 상영하고 있으며, 교통 밀집 지역인 강남구 학동 사거리 빌딩 옥상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도 1일 100회씩 20초 예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체인 헤어샵 '이철 헤어커커'와 지휴를 맺고 전국 42개 헤어샵 매장에 포스터를 부착했으며, 매장 스태프들은 'Dr. 깽' 로고가 찍힌 티셔츠를 입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Dr. 깽'은 폭력조직에 쫓겨 가짜의사 행세를 하게 되는 양동근(강달고)와 가짜를 용납하지 않는 의사 한가인(김유나)의 슬픈 사랑을 그려갈 드라마로 5일 첫회는 밤 9시 55분부터 8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사간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이같은 적극적인 홍보전략이 시청률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수목 미니시리즈 'Dr. 깽'(왼쪽). 강남구 학동 사거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예고 스팟이 방영되는 모습. 사진 = MBC]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4.0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