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정려원, 감우성-손예진에 '판정승'

'넌 어느별에서 왔니' 시청률 1위 고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감우성-손예진 비켜!'

김래원-정려원 '원원 커플'이 감우성-손예진 커플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지켰다.

김래원-정려원 주연의 MBC월화미니시리즈 '넌 어느별에서 왔니'는 지난 3일 방송에서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16.3%(전국 일일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기대속에 첫 방송된 감우성-손예진 주연의 SBS 새 월화미시리즈 '연애시대'가 기록한 12.9%를 가볍게 뛰어 넘으며 월화미니시리즈 정상의 자리를 굳혔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봄의 왈츠'는 7.6%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넌 어느별에서 왔니'는 김래원과 정려원의 어긋난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속 김래원은 정려원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잃어버린 첫사랑의 친동생임을 알게 된 뒤 마음속에 정려원을 밀어 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내면 연기를 펼쳤다. 정려원 역시 자신에게서 멀어지려는 김래원을 붙잡기 위해 눈물로 호소했다. 두 사람의 이같은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시청자들은 "김래원의 절제된 연기가 압권이다. 정려원의 눈물연기 역시 최고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편, '천만배우'감우성과 '한류 톱스타' 손예진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연애시대' 역시 '넌 어느별에서 왔니'에 시청률에서는 뒤졌으나 첫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원원 커플' 김래원과 정려원이 감우성-손예진 커플을 재치고 계속해 월화미니시리즈 정상의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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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