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원씨 보다 제가 더 촌스러워요~."
MBC 새 주말극 '진짜 진짜 좋아해'의 헤로인 유진이 자신이 맡은 봉순 역에 대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정려원이 맡은 복실이 보다 더 시골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진은 "복실이 연기를 보고 많이 참고하고 있다"면서 "봉순과 복실의 캐릭터가 비슷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대해 "봉순이가 훨씬 더 산골이다. 복실이는 전화나 인터넷도 하고 문화적 혜택을 입고 있지만 봉순이는 전기도 안 들어오고 컴퓨터가 뭔 지 지하철인 지도 모르는 산골처녀"라고 소개했다. 이에 리얼한 봉순이 역을 위해 거의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다소 로맨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비해 봉순이가 주인공을 맡은 '진짜 진짜 좋아해'와의 큰 차이점으로 지목.
봉순이의 경우 앞으로 봉기(이민기 분), 준원(류진 분) 등과 사랑 얘기도 펼쳐지겠지만 그 보다는 오히려 청와대 요리사로 성공하는 과정이 더 큰 부문을 차지할 전망. 또 봉순이 이외에도 경호원이나 목수 등 청와대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삶이 포괄적으로 펼쳐지는 주말 드라마인만큼 많이 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말 스노보드를 타다 팔꿈치 사고를 입은 유진은 이날 겉옷 안에 살짝 보호대를 한 차림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으며 "처음 사고
후에는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계속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뻤다. 한달쯤 후부터는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