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과 유진, 본명도 같은 '유진'
◇ 류진 ◇ 유진

MBC 새 주말극 '진짜 진짜 좋아해'의 남녀 주인공 류진과 유진의 실제 이름이 유진으로 똑같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류진은 30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씨와 이름이 비슷해 혼선이 없느냐"는 물음에 대해 "우리 두 사람의 이름이 실은 유진으로 똑같다는 사실을 아냐"며 깜짝 고백했다. 류진은 본명이 임유진이고 유진은 본명이 김유진이라고.

류진도 데뷔 당시 유진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쓰려고 했었는데 첫 데뷔작의 연출자가 남자 이름은 좀 강해보이는 게 좋다며 류진으로 바꿔 드라마 타이틀에 소개했고 이후 이 이름이 굳어져 버리게 됐다고 비화를 털어놓기도. 이름으로 바꾸고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한류로 인해 중화권 나들이를 갈 때 현지에서 류를 중국 성으로 오해할 때는 좀 당황스럽다고 고백했다.

한편, 류진은 스태프들이 부를 때 말투가 많이 틀려 헷갈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유진씨를 부를 때는 부드럽게 유진씨 하고 부르는데 나를 부를 때는 큰소리로 진씨 하고 불러 확실히 구별할 수 있다"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가 됐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2006-03-3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