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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본격적인 촬영 전 대본 리딩을 위해 만난 적은 있지만, 서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은 이날이 처음. MBC 의정부 세트장서 촬영한 장면은 강원도에서 산행중 갑작스런 부상을 당한 대통령의 아들 류진이 유진의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신(Scene)이다.
유진과 첫 만남 장면을 촬영한 류진은 "유진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걱정을 했었는데, 강원도 사투리도 훌륭하고 서로 연기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극중 직업이 의사로 잘 생긴 외모에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준원 역을 맡은 류진은 지난 21일 종영한 '서동요'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늘 깔끔한 인상을 풍겼던 류진은 레지던트 2년차 의사역을 맡아, 머리는 기름기로 떡져 있거나 까치집을 짓는 등 화려한 생활과는 영 거리가 멀다.
류진과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엮어갈 유진은 지난 2월말 용평스키장에서 팔을 다쳐 왼쪽팔에 감고 있던 깁스를 풀고 이날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강원도 산골처녀 역을 맡은 유진의 사투리가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정도로 상당히 완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대통령의 일가가 아닌 요리사, 경호원, 주방 아주머니들, 40년 지기 목수 아저씨, 대통령의 사진사 등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