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국공주 서지혜, 순수미 반야로 살아났다

‘
신돈’ 노국공주가 반야로 부활한다.

지난 주말 MBC ‘신돈’에서 산고 중 세상을 떠난 노국공주
서지혜가 1일 50회부터 괘활발랄한 반야로 다시 등장한다.

서지혜는 노국공주 역을 맡아 1회부터 48회까지 절도있는 카리스마와 공민왕(
정보석 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선보였다. 50회부터 60회까지 10회 분량에서는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인 반야로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서지혜가 맡게 되는 반야는 어린 시절 죽어가는 부모 손에 의해 신돈(
손창민 분)에게 맡겨진 후 신돈을 친아버지처럼 보살피는 인물. 노국공주가 죽고 신돈의 집을 방문한 공민왕이 노국공주로 착각, 공민왕의 사랑을 받게되면서 결국 훗날 우왕을 낳는다.

반야는 극중 신돈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자란 때묻지 않은 쾌할한 성격의 소유자. 길게 늘어뜨린 검은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순수미를 과시하는 반야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지혜 소속사 측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노국공주와 달리 반야는 산에서 자란 거친 면과 함께 때묻지 않은 순수함 또한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서지혜가 두 인물의 차별화된 연기에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야 또한 왕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채 우왕이 자신의 아들임을 주장하다 살해를 당하는 인물인만큼 서지혜는 극중 노국공주와 반야로서 두번의 죽음을 당하는 아이러니한 운명을 겪는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kr)






2006.04.01 (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