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선영 주연 `베스트극장` 눈길
   
 
 
지난 주 왕년의 가수 철사장을 통해 우리시대 아버지의 꿈을 다뤘던 MBC`베스트극장`이 이번 주엔 입양한 아이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주 방송되는 `새끼곰의 미소`편은 가정불화나 경제사정 등 자신의 편의에 맞게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가 `파양`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 세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전처와 사별한 동하와 결혼한 정란은 남편 전처의 모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갈등에 휩싸인다. 남편은 전처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어 딸 아영을 입양했고 전처가 죽자 전처의 모친이 아이를 맡아 키워오고 있었기 때문.

이 드라마는 외할머니의 죽음 때문에 충격에 휩싸인 아영을 이미 키워주기로 합의가 됐다는 먼 친척에게로 데려다주는 일을 맡게 된 아내 정란과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아이와의 짧은 기찻길 여정이 이 서울깍쟁이 정란에게 어떤 심적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대목.

소아과 간호사 정란역에는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오락프로까지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안선영이, 남편 동하 역엔 전현이 분한다. 또한 정란의 엄마 금녀 역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 김지영이 맡아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여줄 전망이다.

연이어 `가족애`를 소재로 한 내용을 방송하는 `베스트극장`. 이번 주에도 제목처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줄지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일 (토)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TV 리포트 하수나 기자






2006.03.2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