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는 3∼4년 후, 실컷 일한 다음에"
미녀 탤런트 한가인이 의사가 되고싶다던 소망을 드라마에서 풀게
됐다.
29일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닥터깽(Dr.깽)'(극본 김규완, 연출 박성수, 제작
싸이더스HQ)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닥터깽'은 '네 멋대로 해라'를 같이 한 박성수 PD와 양동근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또
한가인의 브라운관 컴백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가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극중 한가인은 정의감에 불타 옳은 말은 하고야 마는 의사 김유나 역을 맡았다.
의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한가인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산부인과 의사가 꿈이었다. 또 오래 전부터 의사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가인은 "씩씩하고 쾌활한 극중 유나의 성격이 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 전과 달리 내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청순하고 도도하고, 가끔은 불쌍해 보이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내 성격은 밝고 씩씩한
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꼭 할말을 하고야 마는 성격은 아니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는 편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가인은 자신과 연정훈의 2세 계획에 대해 살짝 귀뜸하기도. 한가인은
"3∼4년 동안은 계속 일을 할 생각이다. 아직 25살이니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실컷 한 다음에 가질 생각이다"며 웃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다. 결혼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연애하는 것 같다. (연정훈과) 둘이
있을 때도 '연애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나마 사는 집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오는 4월 연정훈과의 결혼
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가인은 "촬영 때문에 결혼 1주년 계획을 세울 수가 없을 것"이라며 "세워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닥터깽'은 조직에 쫓기는 신세가 된 강달고(양동근 분)가 가짜 의사 행세를 하다 진짜 의사 김유나(한가인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닥터깽'은 '궁'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첫 전파를
탄다.[사진 강정화 기자]
고뉴스 백민재 기자(nescafe@gonews.co.kr) <저작권자ⓒ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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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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