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싶어 <닥터 깽> 출연?!
탤런트 한가인이 MBC드라마 <닥터 깽>(감독 최성수, 작가 김규완)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니 만큼 신중히 선택했다"는 한가인은 작품 선택에 있어서는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생각을 중시한다고 전한다.

"이번 드라마 역시 스스로 고민해 선택했다. 선택 과정에서 내 의견이 85%로 반영됐다. 연정훈씨와는 일에 있어서 거의 의논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여전히 연애하는 기분이다. 바뀐 것이 있다면 사는 집 정도"라며, 신혼의 달콤함을 전하기도. 더불어 "아직은 2세 계획이 없다. 한 2~3년 열심히 일하고 나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고 2세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 <닥터 깽>을 통해 한가인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이라 기쁘다. 사실 이걸 노리고 이 역을 선택했다(웃음)"며 우스개 소리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양동근에 대해서는 "늘 브라운관이나 영화에서 봐 오던 이미지와 별반 차이가 없다.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복귀작 <닥터 깽>에서는 "기존에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의 청순함은 찾아 보기 힘들다. 생기발랄하고 활동적인 인물을 연기한다"며, "극중 '김유나'라는 인물은 실제 가지고 있는 성격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의사로 등장한다.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공부를 안해서 결국 못 갔지만(웃음),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드라마에서나마 가운을 입어보는구나'라고.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 아기의 탄생을 보고 케어 할수 있다는 게 하나의 축복으로 생각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몸에 잘 맞는 옷이 더 불편할 수 있지만, 그간 생각 속의 모습만을 연기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중히 선택한만큼 즐겁게 일하고 있고 잘 될 것이란 느낌이 든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피지 이양애 기자(lya@epg.co.kr)






2006.03.29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