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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복실이 열풍`을 불러 일으킬 기세다. 정려원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연이어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려원 김래원 주연의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지난 28일 6회 방송에서 17.9%(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지난 27일 5회에서 4회보다 4.6% 포인트 오른 시청률을 보이며 13일 첫 방영 이후 처음으로 월화 드라마의 왕좌에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다른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28일 조사에서도 17.9%의 시청률을 보이며 같은 시간 대에 방송된 KBS2 `봄의 왈츠`(9.5%)에 8% 포인트 이상 앞섰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월화 드라마의 선두를 유지하게 된 데는 주연인 정려원 김래원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 `가을 소나기` 등에서 도시적이면서도 다소 어두운 역할을 맡았던 정려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점 역시 시청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정려원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명랑 쾌활한 강원도 산골 처녀 복실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완전 제대로 시골처녀더군요 그야말로 제대로 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남기며 정려원의 연기를 호평했다. 또다른 네티즌도 "정려원씨 안티나 다름없는 시청자였는데 이제는 복실이 때문에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게 됐다"며 정려원을 격려했다. 방송 관계자들도 정려원의 표정 및 눈물 연기가 지난해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내 이름은 김삼순` 때보다 한층 성숙됐다고 평가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분석하고 있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는 향후 승희(김래원 분)가 복실이 사고로 사망한 첫 사랑의 친동생인 사실을 알게 된 뒤 겪게 될 상황을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어서 시청률 상승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길혜성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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